출격한 공군에 불응한 민간비행기 격추.

최근 브라질 공군이 민간 비행기를 격추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사건은 브라질 북부 아마조나스 주에서 발생했으며, 공군은 해당 비행기가 불법 활동에 연루되어 있다고 판단하여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격추된 비행기의 탑승자들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사건은 현재 브라질 당국에 의해 조사 중입니다.

 

 

브라질 공군(FAB)은 국경을 넘어 영공에 진입한 민간비행기를 발견하고, 교신을 시도했으나 불응하고 도주를 시도했다고 합니다.

 

강제착륙 유도 시도 - 경고발포

나포 명령 - 조준사격

 

모든 단계에서 불응하고 계속 도주를 시도한 민간비행기를 결국 브라질공군은 격추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밀림에 추락한 민간기를 수색하여 2명의 사망을 확인, 함께 있던 마약을 발견했다고 하네요.

 

브라질공군 관계자는 격추한 민간비행기는 베네수엘라에서 왔고, 마약을 브라질로 밀수하는 조직이 운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브라질에서는 마약을 밀수하는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숨겨진 활주로가 종종 발견되곤 한다고 하는데요.

 

3단계에 걸친 공군의 접근에 불응한 대응은 옳은 결정이라고 보입니다.

2월초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고 하며, 이때 발견된 약물은 1,100파운드가 넘는 양이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