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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앉아있는데 맥박이 130 맥박이 빠른 원인

by impinwheel 2025. 2. 23.

앉아있는데 맥박이 130? 원인과 대처법

자가진단 : 산소포화도측정기 Oxitech / 맥박측정 크로스체크 갤럭시워치

오늘은 내 건강 상태를 자가진단해본 경험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평소와 다름없이 앉아있었는데, 갑자기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이 들어 확인해보니 심박수가 130까지 올라가 있었다. 다행히 산소포화도는 99%로 정상이었고, 열도 없었다. 하지만 약간의 편도염 증상과 몸살 기운이 느껴졌고, 몸이 무겁고 피곤한 느낌이 강했다.

 

산소포화도와 맥박측정

 

*맥박이 빨라지는 이유는?

운동을 하거나 긴장할 때 심박수가 빨라지는 것은 일반적인 반응이지만,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도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빠르면 몇 가지 원인을 고려해볼 수 있다.

1. 감염 및 염증 반응

현재 나는 편도염 증상과 몸살 기운이 있었다. 몸이 감염과 싸우는 과정에서 심장이 더 빨리 뛰는 경우가 많다. 감기나 바이러스 감염이 있을 때 일시적으로 심박수가 증가할 수 있다.

2. 스트레스와 불안

스트레스나 불안은 교감신경을 자극해 심장 박동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 최근에 정신적으로 긴장한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봤다.

3. 탈수 상태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혈액량이 줄어들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심장이 더 빨리 뛴다. 내가 오늘 수분을 충분히 섭취했는지 돌아보니 평소보다 물을 덜 마셨다는 걸 깨달았다.

4. 빈혈 가능성

빈혈이 있으면 혈액 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심장이 보상 작용으로 더 빠르게 뛸 수 있다. 과거에 빈혈 증상이 있었던 적이 있는지 생각해보니, 가끔 어지러움을 느낀 적이 있었다.

5. 기타 요인

카페인 섭취, 갑상선 기능 항진증, 과로 등의 요인도 심박수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오늘 카페인을 섭취한 적은 없지만, 최근 피로가 누적된 상태였다.

 

 

이렇게 대처해봤다!

  1. 수분 섭취 – 물을 충분히 마시고 몸이 더 나아지는지 확인했다.
  2. 심호흡 & 안정 취하기 – 긴장을 풀고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안정을 취했다.
  3. 맥박 변화 관찰 – 10분 후 다시 맥박을 측정해봤다. 다행히 조금씩 내려가는 것이 확인되었다.
  4. 휴식 우선 – 무리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 병원에 가야 할 경우

아무리 대처를 해도 맥박이 지속적으로 120~130 이상 유지되거나,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오늘의 결론

일상 속에서 내 몸의 변화를 잘 관찰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다행히 심각한 증상은 아니었지만,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건강 상태를 꾸준히 체크하면서 몸을 더 잘 관리해야겠다!